'애인있어요' 지진희♥김현주, 화해하자마자 싸움..'유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28 22: 47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화해하자마자 싸움을 벌였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50회에서는 유치한 말싸움을 벌이는 진언(지진희 분)과 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언은 정성 가득한 아침을 차려준 해강에게 "우리 싸우지 말자"라며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백석(이규한 분)의 사무실에서 다시 일하겠다는 해강의 말에 싸움이 시작됐다. 

진언은 "백석이 나보다 열배는 다 훌륭하고 깊고 넓은 사람이라는 거 알지. 사무실에서 당신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지도 알지. 나보다 당신을 더 훤히 꿰고 있겠지"라며 빈정거렸고, 해강 역시 반박하고 나섰다. 
결국 진언은 "그럼 나도 여자친구 만들지 뭐"라고 말했고, 해강은 "4년 동안 다른 여자랑 유학 간 게 누군데"라며 맞받아치며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여자와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