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이지훈, 송일국 만든 물시계 실체 알았다 '감탄+불꽃질투' [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2.28 22: 40

이지훈이 송일국이 만든 물시계의 실체를 알게됐다.
28일 방송된 KBS '장영실'에서는 희제가 자신이 만든 해동금루를 조선의 공식 시계로 지정해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영실은 해동금루의 문제점을 말하고, 희제는 "네가 질투가 나서 그런거냐"며 영실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후 희제는 영실이 만들고 있는 시계의 정체를 알고 싶어 학주에게 영실의 비밀 공방을 알아봐달라고 한다. 학주는 "너보다 더 돈을 많이 주시는 분이 영실의 물시계를 태우라고 하더라. 영실까지 죽이라고 하셨다"고 말한다. 희제는 "넌 왜 그렇게 영실을 싫어하냐"고 말하고, 학주는 "어렸을 때 노비를 괴롭히는 것을 가르친 건 너였다. 괴롭히다 보니 영실이 하는 일마다 눈엣 가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희제의 일을 돕던 이교리는 영실을 찾아가고, 영실은 이교리에게 자신이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를 같이 풀자고 하며 자신의 비밀 공방에 데려간다. 이교리는 영실이 제작 중인 물시계에 감탄하고, 영실은 희제를 데리고 와도 좋다고 한다. 이교리는 희제에게 영실의 공방에 대해 말하고, 희제는 밤에 몰래 혼자 찾아간다.
희제는 비밀공방에서 본 영실의 물시계에 감탄과 질투를 금치 못했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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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영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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