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죽은 아이 문제로 이필모와 '충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28 21: 43

 
 '가화만사성' 이필모가 죽은 아이 문제로 김소연과 충돌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2회에서는 죽은 아들 서진을 그리워하는 해령(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령은 죽은 아들 서진의 방을 청소하며 혼잣말을 했다. 이 모습을 본 현기(이필모 분)는 해령이 가져다 준 한약을 보며 "이 약 열심히 먹고 둘째 낳으면 서진이 방에서 그대로 키울건가. 그럼 그 아이는 서진이 대신인 거냐"라며 비난했다. 
이어 그는 "당신은 둘째가 아니라 서진일 다시 갖고 싶은 거다. 당신은 아직도 그 아이랑 살고 있다. 5년이다. 이제 제발 그만 좀 해라"라며 다그쳤지만, 해령은 "당신한텐 5년이 긴 시간이었다보다. 다 잊을 만큼. 나 정말 서진이 얘기하다 당신하고 싸우기 싫다"라며 돌아섰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운영하는 봉삼봉 가족에게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다룬 훈훈한 가족드라마다./ jsy901104@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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