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가희·배윤정, 첫 출연에 2위..'모르모트 101' 대성공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2.28 21: 05

가수 가희와 안무가 배윤정이 첫 출연에 2위라는 높은 성적을 차지했다. 
가희와 배윤정은 28일 오후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젼'(이하 '마리텔') MLT-22에서 전반전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지난주 우승을 한 데프콘의 차지였다. 
이날 가희와 배윤정은 '픽 업 더 댄스', 유민주는 '달콤한 인생, 빽가는 '추억을 그대 품 안에', 김구라는 '트루 개그 스토리-비운의 천재들', 데프콘은 '인류보완계획' 등의 제목의 방을 운영했다. 

1위를 한 데프콘은 특유의 '덕후' 매력을 가득 뽐냈다. 특히 서유리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애니메이션 관련 주제가 나오자 열정적으로 대화에 참여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데프콘과 함께 책상에 앉아 '덕후'들과의 통화를 진행하기도. 두 사람이 보여주는 의외의 '덕후 케미'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위를 한 가희와 배윤정 팀은 모르모트PD에게 안무를 알려주기로 했다. "모르모트 PD님이 F등급을 받을 것 같다"는 반응에 "A등급으로 만들 것"이라고 장담했던 두 사람은 특유의 '센 언니' 포스로 모르모트PD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켰다. 
모르모트PD는 맨 처음 '프로듀스 101'의 주제가인 '픽미' 댄스를 배웠다. 배윤정은 그의 춤을 보고 "되게 못 추신다"고 돌직구를 던졌고, "일부러 그렇게 추는 것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르모트PD의 '극한 직업'은 가희와 배윤정의 방에서 극에 달했다. 늘 최선을 다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설픈 모르모트PD의 모습은 웃음을 줬다. 배윤정은 그런 그에 대해 "몸이 이상한 것 같다"고 말했고, 가희는 "태가 안 난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마리텔'에는 김구라, 데프콘, 빽가, 가희·배윤정, 유민주가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마리텔' 생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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