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달달했던 여친들과 이별...하얼빈 혹한기 캠프 시작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2.28 19: 46

 '1박2일'이 여자친구 특집을 마치고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 캠프를 떠났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여자친구 특집을 마무리하고 중국 하얼빈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호진 PD에 대한 이국주의 구애는 계속 이어졌다. 이국주는 유호진 PD에게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찍자"고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애교 넘치는 눈빛과 동작을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취침 복불복 게임인 '방과 방 사이'를 하며 박나래와 이국주의 센스가 빛이 낫다. 박나래는 꽁트로 단련된 연기력을 뽐내며 뛰어난 센스를 뽐냈다. 박나래의 연기력 못지 않게 이국주의 센스도 빛이 났다. 이국주는 정확하게 단어의 포인트를 집어내며 실내취침을 이끌었다. 
여성 개그우먼들의 고충도 이어졌다. 박나래는 과한 분장을 했을 때 동정어린 시선을 보내는 것에 대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들이 개그우먼들을 여자로 보지 않는 것도 싫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하얼빈으로 출발했다. 유호진 PD는 멤버들을 위해서 개털 의상을 단체복으로 준비했다. 멤버들은 개털 의상을 입고 공항으로 향했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 녹화로 인해 뒤늦게 하얼빈으로 향했다. 그러나 녹화가 늦어져서 비행기 시간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1박2일' 멤버들의 중국 내 인기는 상당했다. '1박2일' 멤버들은 오후 10시에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공항에는 '1박2일' 멤버들을 환영하기 위한 인파가 가득했다. 특히 김종민의 인기가 상당했다.      
하얼빈에 도착한 '1박2일'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하얼빈 시내 구경에 나섰다. 차태현은 "하얼빈이 시골인줄 알았는데 큰 도시다"라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1박2일' 멤버들은 하얼빈의 명동인 중앙대가를 거닐었다. 그러나 역시 '1박2일'은 '1박2일'이었다. 야외취침을 위해 도로중간에 놓인 텐트를 보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특급 게스트 박나래-장도연-이국주와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와 평균기온 영하 20도의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으로 떠나는 '혹한기 졸업캠프’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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