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이시은, 양현석·유희열 극찬vs박진영 혹평.."답답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28 18: 47

'K팝스타5' 이시은이 폭발적인 무대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5'에서는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이시은이었다. 이시은은 이적의 '빨래'를 소화했다. 

이시은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제가 시은 양이랑 같이 트레이닝을 했었다. 조금 걱정했었다. 이 노래가 좀 밋밋하게 들릴까 봐. 그런데 되게 놀랐다. 시은 양에게 한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뭔가 시은 양이 깨고 나오는 것 같다. 감정표현이 서툴고 무뚝뚝한 사람으로 봤었는데, 지금 나오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반갑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양현석은 "이시은을 다른 음악프로그램에서 시청자로 봤다면, '저 가수 노래 정말 잘한다'라고 생각했을 거다. 톱10 중요한 무대인데, 지금까지 내 머릿속에 있는 이시은은 색깔이 짙지 않았다. 오늘 무대를 보니까 비로소 알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나는 이시은 양을 좀 풀어놨으면 좋겠다. 어디가서 술도 마시도 연애도 하고, 뭔가 필요한 것 같다. 삶의 자양분이. 나는 시은 양 노래 부를 때마다 답답하다. 감정표현이 일차원적"라고 혹평했다. 
'K팝스타5'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YG 양현석, JYP 박진영, 안테나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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