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이수혁, 그림자 vs 취업…선택의 기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2.28 10: 02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 이수혁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27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장민석, 연출 곽정환) 9화에서는 찬규(이수혁 분)가 시윤(박시후 분)에 대해 중요 증언을 해야만 하는 선택에 기로에 놓이며 끝이 났다. 시윤은 지난 방송에서 황사장(송재호 분)의 회고록을 자신이 가지고 있으니 더 이상 건드리지 말라며 경고를 해 놓았던 상황. 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보국은 회고록 회수를 위한 감시 및 경계를 그만두지 않고, 윤상민(윤태영 분)은 한류코어몰 사업을 방해하는 '그림자'로서의 시윤을 막기위해 용역들을 이용해 시윤을 폭행치사로 그의 신변을 구속되게 만든다.
꼼짝없이 붙잡힌 시윤은 당시 상황설명을 하며 해명하지만 피해자와 가해자의 진술이 상이한 상황에서 찬규의 증언은 중요한 힘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찬규 또한 박선후(안석환 분)의 중앙정보국 필드요원 취직 약속과 함께 형이 저지른 사고로 급전 3백만원이 필요해 “뭐든지 다 하겠다”는 약속을 해놓았기에 그의 대답을 추측하기는 힘들다.

한편, 태호(조성하 분)는 기나긴 대립과 의심 끝에 시윤이 살인용의자가 아닌 문화거리를 지켜주던 '그림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연합을 예고하고, 서안(최윤소)은 정수혁(정만식)의 명령에 따라 황사장의 회고록 회수를 위한 언더커버 작전에 돌입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동네의 영웅’은 ‘그림자’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인 박시후, '그림자'가 되려고 열망하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부딪혀 고민하는 취업준비생 청년 이수혁, 일이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알아챈 생계형 경찰 조성하 등 관계와 갈등이 심화되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생활밀착형 동네첩보전’ ‘동네의 영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동네의 영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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