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美친 지진희에게 사랑받고 싶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27 22: 43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지진희가 한 침대에 앉았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9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오랜만에 집을 찾았고 삐쳐 있던 남편 최진언(지진희 분)을 달래고자 했다. 
최진언은 토라진 듯하면서 싫지 않았다. 침대 위에서 그를 기다렸고 도해강은 자연스럽게 옆에 앉았다. 최진언은 화가 풀리지 않아 등을 돌렸고 "반지 환불했어. 너한테 더 이상 필요없을 것 같아서"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그리고는 도해강에게 "나만 또 미친놈이야. 너는 또 멀쩡하고"라고 말했다. 도해강은 "그 미친놈 안고 싶다. 그 미친놈한테 사랑받고 싶다"고 고백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여자와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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