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끼리2' 최현석 "취두부 감당 안돼" 헛구역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27 09: 36

최현석이 취두부 앞에서 벌벌 떨었다.
 
27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는 최현석, 오세득, 남성렬, 김소봉, 차오루의 첫 만남과 상하이 맛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최현석이 취두부 먹기에 도전했지만, 쓰디쓴 굴욕을 맛봐 웃음을 자아낸다.

상하이의 한 골목에 들어선 차오루는 취두부 가게를 발견하곤 "중국까지 왔으니 이런 것(취두부)도 먹어봐야 한다"며 셰프들을 유인했다. 가게에 들어서자 최현석은 인상을 찌푸리고 멀찌감치 물러서며 취두부를 경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취두부는 중국 대표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두부를 소금에 절여 오랫동안 삭힌 것인데, 고약한 냄새가 특징이다.
이어 최현석은 "특이한 음식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지만, 취두부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는다. 도저히 못 먹겠다"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계속되는 차오루의 권유에 취두부를 먹고 헛구역질을 연발하며 영혼이 탈탈 털린 표정을 지어 또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셰프끼리2'는 지난 시즌 1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미식 여행을 선보인다. 상하이에서 스페인까지 동서양 맛의 성지를 낱낱이 파헤치는 것. 또한 '고난'과' '수행'에 가까운 결코 만만치 않은 맛 기행을 떠난 셰프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흥미를 자극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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