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하얼빈 간다, 역대 최강 추위 혹한기 졸업캠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27 08: 13

‘1박 2일’이 역대 최강의 추위를 자랑하는 눈과 얼음의 도시인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나는 가운데, 첫 해외여행을 맞은 멤버들이 ‘바야바’ 단체복을 입고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특급 게스트 박나래-장도연-이국주와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와 평균기온 영하 20도의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으로 떠나는 ‘혹한기 졸업캠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사상 첫 해외여행을 앞둔 멤버들은 오프닝 장소인 KBS에 모이자마자 기대감에 잔뜩 신이 나 이야기꽃을 피웠고,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낸 막내 정준영에게 필수 중국어를 배우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하얼빈 특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킬 예정이다.

첫 해외여행에 대한 즐거움도 잠시,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하얼빈은 평균기온 영하 20도입니다.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나러 하얼빈으로 출발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곧바로 여느 때처럼 엄살을 피워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김준호는 얼마 전 하얼빈을 방문한 에피소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일단 하얼빈에 가면 사람 얼굴을 눈으로 알아맞혀야 해!”라며 직접 당시 상황을 재현하며 생생한 하얼빈의 추위를 전달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이날 제작진은 특별한 단체복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바야바’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주얼을 확인하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는데, 특히 정준영은 은근 단체복이 마음에 드는 듯 차태현에게 “부자 같지?”라며 모델 포즈까지 선보였다고.
이어 멤버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단체복 뒤에 적힌 글자로 단어를 만드는 용돈 복불복을 진행했다. 이들은 점점 단어가 고갈되자 ‘버티어라이(버텨라)’ 단어를 만들어 놓고 “이건 전라도 사투리에요~”라며 어김없이 꼼수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빵 터트렸다고 전해져 혹한기 졸업캠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과연 멤버들은 평균기온 영하 20도인 중국에서 가장 추운 하얼빈에서 무사히 혹한기 졸업캠프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지, 단체복부터 심상치 않은 이들의 첫 해외여행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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