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준호, 日골든디스크 '올해의 앨범상 BEST 3' 수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2.27 08: 07

그룹 2PM과 멤버 준호가 제30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올해의 앨범상 BEST 3 ALBUM(아시아 부문)을 수상했다.
26일 제30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수상 명단에 따르면 2015년 올해의 앨범상 BEST 3 ALBUM(아시아 부문)에 2PM의 일본 정규 4집 앨범 '2PM OF 2PM'과 2PM 준호의 솔로 3집 앨범 'SO GOOD'이 나란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룹과 멤버가 함께 수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2PM의 일본 내 인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2PM과 준호가 상을 받은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상으로 1986년에 설립되어 올해 제 30회를 맞이했다. CD, DVD 등의 매출과 유료 음원 사이트 다운로드 수 등을 토대로, 그 해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하는 일본 내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2015년 4월 15일에 발매된 2PM 일본 정규 4집 '2PM OF 2PM'에는 멤버 준케이가 만든 3곡과 준호가 만든 3곡, 택연이 만든 2곡 등이 수록됐으며, 또 우영 찬성도 각각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2PM 멤버들이 직접 작업에 나선 곡들이 다수 수록된 앨범이다.
이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는 물론 위클리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 1위까지 휩쓸며 큰 인기를 얻었다. 2PM은 2012년 이 시상식에서 신인상(NEW ARTIST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
준호는 2013년 일본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한 뒤, 3년 연속 매년 여름마다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발매된 앨범은 오리콘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차트 1위를 싹쓸이했으며, 준호는 도쿄 부도칸과 요코하마 아레나 콘서트까지 매진시키는 등 인기와 음악성을 동시에 사로잡은 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PM은 이번 수상에 대해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 다수 수록되어 있는 만큼 깊은 애정을 갖고 오랜 시간 심여를 기울여 만든 뜻깊은 앨범이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호도 "내가 만든 음악으로 수상을 하게 되어 감회가 더 새롭다"며 "더 좋은 음악으로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준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PM은 오는 4월 22일부터 5개 도시 총 15회 공연의 아레나투어 'GALAXY OF 2PM'을 개최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사진캡처=제30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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