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뷰티 패션프로그램 ‘스타그램’이 시즌1을 마무리짓고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3개월 간의 여정 동안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6일 오후 SBS플러스 ‘스타그램’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그간 스타들과 전문가들이 소개했던 뷰티 팁들을 총정리하는 시간이었다.
먼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매주 옷장 속 스테디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에게 제안했던 트렌디한 룩을 총망라해 선보였다. 프렌치 시크룩, 세미 펑크룩, 빈티지룩, 모던 클래식 룩 등 일곱 가지 다채로운 스타일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개그우먼 장도연의 화려한 입담이 쇼에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이어 변정수, 서우, 한은정, 하지원, 이혜영, 채정안, 예정화 등 예능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던 스타들의 일상이 전부 공개됐다. 특히 이날은 분량상 ‘스타그램’이 채 공개되지 못한 스타들과의 솔직하고 화끈한 만남이 전파를 타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최근 미술에 도전한 이혜영은 집을 공개하며 자신이 작업을 주로 하는 아틀리에도 선보였다. 마치 아트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그의 집이 MC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의외로 주당이라는 사실을 수줍게 고백하며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옥택연과 이종석 가운데서는 옥택연과 술을 마셔 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변정수는 딸들과 함께 하는 홈 뷰티 케어 방법, 서우는 몸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복대 사용팁, 한은정은 이너 뷰티 케어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간식들을 소개했다.
그동안 ‘스타그램’에 재미를 선사해 왔던 ‘주장커플’, 주우재와 장도연의 마지막 소개팅 상황극도 쏠쏠한 볼거리였다. 장도연은 모델의 도움을 받아 주우재의 취향으로 완벽 변신, 현실에서도 재연 가능한 소개팅룩을 보여 줬다.
‘스타그램’은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진행 하에 장도연, 주우재, 황소희와 뷰티 전문가들이 출연해 스타일링 팁을 전하는 토탈 패션 뷰티 프로그램이다. / bestsurplus@osen.co.kr
[사진] ‘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