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 오종혁 "이지아도 손톱에 때가 있더라" 웃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2.26 16: 27

 배우 오종혁이 이지아의 연기 열정에 감동했다.
그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산 속에서 진행했던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날 오종혁은 "산 속에서 같이 고생하다 보니까 피치 못하게 손톱의 때나 지저분한 것들이 몸에 묻을 수밖에 없는데 지아 선배님도 손톱에 때가 있더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뭔가 같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느꼈다"며 그녀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이에 이지아는 "나중에는 옷도 못 갈아입어서 군복 한 벌로 연결해야했다"며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이지아는 유학파 엘리트 장교 신유화 중위 역, 오종혁은 신중위의 오른팔이자 특임대의 분위기 메이커 유철환 중사 역으로 활약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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