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 3개월 여정..안방극장에 남긴 것[종영]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2.26 09: 01

 '스타그램'이 시즌1을 마치고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스타그램'은 새로운 뷰티 패션프로그램을 표방하며 K뷰티를 한류를 전파한다는 기획의도를 살려서 분명한 성과를 거뒀다.
SBS플러스 대표 패션뷰티 프로그램 ‘스타그램’이 27일 대장정을 마친다. ‘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집 내부와 뷰티 노하우가 모두 공개됐다. 배우 하지원을 시작으로 손담비, 변정수에 이르기까지 ‘스타그램’에 출연해서 자신들의 미모의 비결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MC 정윤기가 진행한 ‘YK아이콘’에서는 이보영, 고소영, 김남주, 김효진 등 브라운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스타들의 근황도 지켜 볼 수 있었다. 특히 고소영은 이 코너에 출연해 2016년에 배우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핫한 대세 걸그룹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서 메이크업 대결을 펼친 ‘스타코트’에서는 살아있는 스타들의 노하우들이 쏟아졌다. 아이돌들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대결이었다. 특히 아이돌들은 한류의 첨병으로 아이돌들의 뷰티 노하우에 대한 해외팬들이나 유명 블로거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스타그램’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즌2를 이뤄낸 김용규 PD는 시즌2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용규 PD는 시즌2는 중국에서 동시 방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타그램’을 처음 기획하면서 목표로 했던 K뷰티의 한류를 불러일으키며 해외진출을 이뤄내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김용규 PD는 “시즌2에서는 시즌1과 골격은 비슷하게 가돼 코너들을 정비할 계획이다. 애초에 목표로 삼았던 해외 진출을 위해서 문화 차이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을 보완하는 코너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는 뛰어난 패션센스를 지닌 남자 스타들도 출연해서 화장품과 스타일링에 대한 노하우도 들어보고 싶다”고 시즌2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스타그램’은 뻔한 뷰티 패션 프로그램들을 넘어 한류의 트렌드를 만들어낸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스타그램’ 시즌2에서 어떤 강력해진 면모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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