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is 캔들? 팬 서비스도 녹네요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2.25 20: 50

 신보 ‘멜팅’에 ‘마마무’를 그대로 녹여냈다는 마마무. 이번에는 친근한 팬 서비스로 팬심을 녹였다. 폭발적인 무대 퍼포먼스부터 귀여운 애교와 섹시 댄스, 캠핑 약속까지. 쇼케이스에서 팬덤 ‘무무’를 만난 멤버들은 매력을 모두 쏟아내며 활기차게 호흡했다. 분위기는 초처럼 녹았다.
마마무는 25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첫 정규 앨범 '멜팅'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 현장을 생중계했다.
이날 오후 언론을 상대로한 쇼케이스를 마친 마마무는 팬들을 위해 따로 쇼케이스 자리를 만들어 가까이 만났다. 팬들의 질문을 받고 그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음오아예’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마마무 멤버들은 “8개월 동안 준비 했다. 떨리기도 하고 설렌다”며 첫 인사를 전했다.

팬 ‘무무’는 마마무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미리 멤버들의 자기 소개를 외워 이를 ‘떼창’ 하기도 했고, 별명까지 불러가며 가까운 친분을 자랑하기도.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마마무는 “이번 앨범 ‘멜팅’은 ‘녹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마마무를 노래에 녹여냈다. 12곡의 트랙이 있는데 다양한 감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들으시면 여러분들의 마음도 녹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솔라는 “타이틀곡은 한 장르라고 지칭할 수 없을 만큼 여러 가지 장르를 담고 있다. 노래가 세 번의 전조를 맞는다. 지루할 틈 없이 신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어느 한 장르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주가 녹아들어 있다. 3번의 전조와 블루스 멜로디 구간, 후렴구의 비브라토 등 곳곳에 있는 음악적 장치들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마마무만이 할 수 있는 화음과 애드리브 역시 일품이다. 
재미있는 입담도 빛났다. 마마무는 가창력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가창력의 비결은 ‘밥심’이다. 노래할 때 진짜 밥을 안 먹으면 노래가 잘 안 나온다. 저는 지르는 스타일이라서 밥을 덜 먹거나 안 먹으면 힘이 없어진다”고 말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본격적인 팬 서비스는 ‘돌려 돌려 돌림빵’ 코너에서 폭발했다. 이 코너에서 멤버들은 섹시 댄스부터 귀여운 애교, 프리스타일 랩까지 선보이며 매력을 자랑했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1위 공약으로 ‘무무’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핑을 내걸어 호응을 받기도.
마지막으로 마마무는 “열심히 달릴 테니까 지켜봐주시고 우리 파이팅하자”고 말한 뒤 ‘넌 is 뭔들’을 팬들 앞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마마무는 26일 오전 0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이후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마마무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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