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가 새 앨범에 손때를 묻힌 소감을 밝혔다.
마마무는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김도훈 프로듀서와 작업을 많이 했는데 새로운 작곡가들 회사에 들어왔다. 가족처럼 열린 마인드라서 편하게 작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은 "저희 또한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즐겁게 놀면서 음악 작업을 했다. 폭넓게 배운 시간이었다. 저희 의견을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했다"며 활짝 웃었다.
마마무는 데뷔 1년 8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 '멜팅'을 준비했다.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포함해 총 12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9월에 발표한 게임 OST곡 '걸크러쉬'를 제외한 11곡 모두 신곡이다.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어느 한 장르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주가 녹아들어 있다. 3번의 전조와 블루스 멜로디 구간, 후렴구의 비브라토 등 곳곳에 있는 음악정 장치들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26일 오전 0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마마무는 이후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