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마마무, 아이돌 넘어 이젠 아티스트 포지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2.25 10: 52

걸그룹 마마무가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
마마무는 오늘(25일) 밤 12시(26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비롯한 첫 정규앨범에 수록된 12곡 전곡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어느 한 장르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주가 한 곡 안에 모두 녹아있다.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함께 다양한 음악적 장치들이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으며, 가장 마마무다운 매력을 집결시킨 곡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데뷔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도훈와 이단옆차기가 마마무를 위해 첫 공동 작곡한 곡으로, 두 히트메이커와 마마무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마마무와 김도훈 프로듀서는 데뷔곡 ‘'Mr. 애매모호'을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를 통해 3연속 흥행을 완성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신곡 '넌 is 뭔들’로 4연속 홈런을 칠 지 주목된다.
이번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에는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비롯해 프리싱글로 선공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R&B곡 ‘아이 미스 유(I Miss You)’와 유쾌한 가사가 돋보이는 ‘1cm의 자존심’이 가장 눈에 띈다.
이 외에도 마마무가 처음으로 도전한 마이너 보사노바 풍의 노래 ‘우리끼리’, 가수 정기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금요일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여 실제 자신들의 고향 이야기를 담아낸 명절 맞춤곡 ‘고향이’, 미디엄템포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팝 스타일의 노래 '이모션(Emotion)', 마마무의 강한 색깔이 담긴 펑키스타일의 곡 '펑키 보이(Funky Boy)', 마마무가 직접 제안하는 마마무표 레시피를 주제로 한 자취생 필수 청취곡 '나만의 Recipe',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여자들의 신경전을 고양이에 빗댄 '고양이(Cat Fight)', 고급스러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인상적인 정통 R&B 발라드곡 '저스트(Just)',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 9월에 발표한 게임 OST곡 '걸크러쉬'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2곡이 수록됐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넌 is 뭔들' 뮤직비디오는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태국 현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마마무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청량감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마마무는 휴가지에서 만난 남성에게 첫눈에 반해 각자 톡톡 튀는 방식으로 매력 대결을 펼친다.
2014년 6월 데뷔한 마마무는 그간 개성과 실력을 앞세운 퍼포먼스형 걸그룹으로 주목받은 후, 음원차트서 두각을 나타내는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마마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nyc@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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