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디카프리오 안심은 금물..올해도 불안하다(D-4 오스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25 09: 37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생애 첫 오스카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인 남우주연상을 놓고 평론가들의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와 버라이어티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오스카 시상식을 4일 앞두고 평론가들의 예측을 공개했다.
특히 전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남우주연상 트로피의 행방을 놓고는 예측이 엇갈려 관심을 모은다.

US위클리는 남우주연상을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몫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가 거의 모든 상을 휩쓸었다. 오스카 역시 이변이 없는 한 디카프리오의 차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반면 버라이어티의 예측은 달랐다. 이번 예측에 함께 한 총 3명의 평론가들은 각각 '스티브 잡스' 마이클 패스벤더, '대니쉬 걸' 에디 레드메인 그리고 '마션' 맷 데이먼으로 남우주연상을 예측했다.
마이클 패스벤더의 승으로 예측한 저스틴 창은 "미국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을 가장 잘 표현해낸 인물"이라며 그의 승리를 예측했다.
에디 레드메인으로 예측한 피터 드브루지는 "'대니쉬 걸' 속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는 인생 연기"라고 평가했다.
기 로지는 맷 데이먼으로 남우주연상을 예측하며 "맷 데이먼이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해냈다"며 그에게 한 표를 던졌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8일 개최, 한국시각으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 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레버넌트', '대니쉬 걸', '스티브잡스', '마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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