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장나라·권율, 결국 이별.."그만 만나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2.24 22: 55

'한번 더 해피엔딩'의 권율이 결국 장나라에게 이별을 고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11회분에서는 해준(권율 분)이 결국 먼저 미모(장나라 분)에게 헤어지자고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미모는 해준의 연락을 받고 만났다. 해준은 미모에게 장미꽃과 함께 프러포즈 반지 상자를 건내며 열어 보라고 했다. 하지만 미모는 열지 않고 울기만 했다.

미모는 해준에게 "미안하다"면서 "나 이거 받으면 안될 것 같다. 이런 말 하는 거 너무 마음 아프지만 해준 씨가 나보다 더 아프겠지만"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해준은 듣고 싶지 않다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
미모는 수혁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고 아파트까지 찾아갔지만 수혁은 미모가 만나자는 요청을 거절했다.
해준은 "그만 만나자. 한미모가 싫어졌다. 마음 떠난 여자 붙들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헤어지자"고 했고 미모는 "다른 사람 마음에 품고 해준 씨 옆에 있으면 거지 않냐. 다만 해준 씨의 이해를 바란다면 첫 눈에 반했을 때도 지금도 내 진심이라는 거 알아줬으면 좋겠다.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걸그룹의 해체 이후 삶과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한번 더 해피엔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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