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윤두준, 역대급 '돈사돈' 활약..고정 안 될까요?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24 18: 54

 
'주간아이돌' 윤두준이 역대급 '돈사돈' 활약을 펼쳤다. 데프콘과 찰떡 같은 진행은 물론, 애교부터 먹방까지 선보이며  정형돈의 빈 자리를 꽉 채우는 데 성공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정형돈을 대신해 윤두준이 MC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AOA 크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했다. 

이날 윤두준은 써니, 이특, 보미, 정용화 등에 이어 '돈사돌' 7호로서 MC로 등장해 데프콘의 반색을 샀다. 윤두준은 왜 이제야 왔냐는 말에 "잦은 해외 투어와 드라마 촬영 때문에..피하고 피하다가 더 이상 핑계가 없었다"며 재치있게 답해 데프콘을 당황시켰다.
이에 데프콘은 그에게 정형돈이 좋아하는 애교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고, 윤두준은 크게 당황하면서도 화면 속 '보니하니'의 '하니 꽃이 피었습니다' 애교를 재연했다. 하지만 곧 "못하겠다"라며 무릎을 꿇고 항복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에서는 '식샤를 합시다' 속 구대영을 보는 듯한 먹방을 펼쳤다. AOA 크림이 연이어 랜덤 플레이 댄스에 실패하자 이들의 앞에서 베이글과 크림치즈, 크림 파스타를 야무지게 먹으며 약올린 것. 
또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AOA 크림을 위해 직접 운동 방법을 알려주며 원조 '운동돌'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 윤두준은 "굉장히 버겁다. 올 자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색했지만, 낯을 가리는데 많이 웃어주신 즐겁게 있다 가주신 AOA 크림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마무리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복고풍 콘셉트로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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