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제이스 “부모님 앞에서 프러포즈..진심 느꼈죠” [직격인터뷰]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2.24 15: 19

 미스에스(Miss $) 제이스에게는 특별한 3월이다. 사랑하는 이와 결혼식을 올리는데다가 2년 2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랑의 도움과 지원으로 안정적으로 컴백을 준비했다고.
제이스가 오는 3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지인 소개로 만났으며,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의 두 살 연하 요식업 사업가다.
겹경사에 축하가 쏟아졌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제이스는 OSEN에 차근차근 앨범을 준비했던 근황과 결혼을 앞둔 소감, 예비신랑과 소개팅에서 두 번이나 만난 운명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프러포즈 과정도 흥미롭다.

- 먼저 결혼을 앞둔 소감이 궁금하다
“사실 조금 얼떨떨해요. 하하. 먼저 좋은 일(결혼과 앨범 발매)이 같이 생겨서 좋은 거 같고,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앨범도 준비하고 연예도 하느라 바빴겠다
“음 그런 거 같네요. 사실 예비 신랑이 연영과 출신이라 제가 하는 일에 관심이 많고 이해도도 높아요. 앨범 준비하는 동안 옆에서 많이 응원해주고 지원해주고 함께 도움을 많이 줬어요. 힘이 많이 됐습니다.”
- 결혼이 음악에도 영향을 주나
“아마도 더 안정된 상태에서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음악적으로도 좀 더 폭넓은 음악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가사의 주제도 다양해질 수도 있고요. 결혼하면 끝이 아니잖아요. 결혼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 축가나 주례는 누가 하나요
“아직 정해지지 않았아요.”
- 어떻게 만났는지도 궁금하네요
“이야기하려니까 조금 쑥스럽네요. 사실 7년 전에 지인의 소개로 만났었어요. 소개팅이었죠. 하하. 그때는 지나치는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7년 뒤 다른 지인이 해준 소개팅에서 또 만나게 됐어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영화 같은 일이었고,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나요?
“프러포즈는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전혀 눈치 못 채고 있었는데, 저희 부모님 앞에서 프러포즈를 받았아요. 얼마나 떨리던지.. 굉장히 특별한 프러포즈였던 거 같아요. 더 진실 되고 진솔했어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프러포즈를 받는 것보다 좋은 것 같아요. 진심이 느껴졌거든요.”
- 분위기를 바꿔서..이번 3월 신곡이 궁금하다. 스포 좀 해달라
“그 전까지 미스에스의 곡들은 구슬픈 노래들이 많았어요. 새롭게 2인조가 됐고 스타일도 많이 바뀌었는데, 통통 튀고 밝은 곡입니다. 스포는 여기까지! 올해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라 많이 기대해주세요~” /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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