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김숙 “윤정수, 밤늦게 술 취해 전화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2.24 14: 08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 커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최근 윤정수와 김숙은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헌집새집’)에 출연해 현재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신혼집으로 쓰고 있는 윤정수의 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두 사람의 출연에 MC 전현무는 “두 분이 ‘님과 함께2’ 방송 초반과 다르게 볼 때마다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다”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김숙은 갑자기 “중대발표가 있다”며 “며칠 전 오빠(윤정수)가 밤늦게 술 취해 전화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리기사님이 우리 통화를 듣고 있어 큰일났다는 등 헛소리를 늘어놓더라. ‘당장 끊어라’며 호되게 혼냈는데, 아무래도 오빠가 요즘 진심으로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혀 ‘두 사람 사이가 실제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윤정수는 “술 취해 김숙에게 전화한 이유가 뭐냐”는 MC들의 추궁에 “대리기사님이 김숙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대리비 안 받겠다고 해서 전화했다”라고 말해 김숙을 화나게 만들었다.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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