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엑소와 '응팔' 뭉쳤다..이보다 핫할 순 없다[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24 12: 07

배우 김준면(수호), 류준열 등 지금 가장 핫한 청춘이 뭉쳤다.
김준면, 류준열은 지수, 김희찬 등 영화의 주역들과 함께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영화의 배우들과 감독은 캐스팅 당시만 해도 라이징 스타였던 배우들이 지금은 '대세'가 된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최정열 감독은 배우들의 성장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 오디션을 볼 때부터 재능이 많고 기본에 충실하고 좋은 태도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언제라도 잘 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되어가고 있는 모습 보면서 내가 잘 봤다기보다는 어차피 잘 될 배우들을 운좋게 미리 만났다는 생각을 했다"며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준면 역시 "류준열은 만났을 때부터 준비가 돼 있었고 꽃을 피울 것이란 생각을 했었다"며 류준열의 '대세 등극'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촬영 전부터 서로 알고 있었다던 이들은 촬영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자기 관리의 신'으로 등극한 류준열에 대한 증언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희찬은 "류준열은 재밌고 유쾌한 형인데 숙소 왔다갔다하면서 자기관리를 잘하는 형이구나 느꼈다"라면서 "류준열의 숙소에 가면 책상 위에 홍삼이나 운동기구가 항상 준비돼 있었다. 자기관리가 투철한 형이구나 느꼈다"라고 말했으며 김준면 역시 "내가 자기 관리를 절저하게 하는 편인데 나보다 더 자기관리하는 사람은 류준열 이후로는 못 볼 것 같다. 배울 게 많은 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빛나던 네 청춘의 운명을 뒤흔든 단 하루의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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