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후지마비 고양이 입양성공..심형탁·진환 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2.24 11: 16

JTBC ‘마리와 나’에서 진행한 ‘고양이 입양프로젝트’가 좋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마리와 나’에서는 지난 9회, 10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후지마비 고양이 ‘복덩이’가 좋은 가족에게 입양됐다는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복덩이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뒷다리를 쓰지 못하고 사람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마리 아빠’로 나선 심형탁, 아이콘 진환이 손으로 직접 압박배변까지 돕는 등 진심으로 교감하려하자, 상처를 딛고 두 마리 아빠에게 다가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마리와 나’ 7회, 8회에 출연했던 길고양이 ‘국숫집 아기 고양이 6남매’ 역시 모두 좋은 가족들 품으로 입양이 완료되었다. 당시 마리아빠가 되었던 심형탁과 서인국은 6마리 고양이들에 대한 프로필을 직접 작성해주는 것은 물론, 건강검진까지 해주며 입양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마리와 나’는 매주 마리아빠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진정한 교감과 잔잔한 웃음을 선보이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내 시청자 게시판에는 매 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응원과 입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가족들 품에서 적응하고 있는 복덩이의 모습 외에도 결혼 8년차의 닥스훈트 부부와 벵갈 고양이 ‘일구’이야기 등도 공개되는 ‘마리와 나’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