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동주', 역주행 시작..영화의 힘 통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24 07: 35

영화 '동주'가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시작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동주'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4만 6,56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2만 2,347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2일,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한 이후 한 계단 상승한 수치. 특히 '동주'가 지난 17일 개봉했음에도 불구, 역주행을 이뤄냈다는 것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동주'의 역주행에는 '동주' 자체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비록 스크린수는 '데드풀' 등에 비해 적지만 '동주' 자체의 힘으로 입소문을 만들어내면서 역주행을 가능케 만들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의 청년기를 그린 영화로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을, 박정민이 윤동주의 사촌이자 친구인 송몽규 역을 맡았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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