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윤균상, 진짜 호위무사로 성장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23 22: 25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이 값진 승리를 차지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42회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훗날 명의 3대 황제 영락제 주체(문종원 분)와 대립했다.
무휼(윤균상 분)은 이방원을 지키기 위해 주체의 칼에 목을 겨눴고, 결국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이방원은 무휼이 싸우다 죽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었고 무휼에게는 "니가 살아야 나도 산다"며 꼭 살기를 청했다.

이후 무휼은 놀라운 괴력으로 상대를 제압해 승리했다. 주체는 소원을 말하라고 했고 무휼은 "내가 벌인 일 때문에 전하의 호위무사가 사형을 당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들의 목숨 살려달라"며 "뭔가를 지키는 사람들은 서로 통하는 게 있다. 다시 지키고 싶을거다. 더 잘 지켜낼 거다"라고 했다.
이에 주체는 호위무사들에게 살려주겠다고 명했고 이방원은 안도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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