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애니스톤, '프렌즈' 재결합서 눈물.."아름다운 기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23 10: 37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미국 드라마 '프렌즈' 주역들의 재결합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1일 NBC에서 마련한 제임스 버로우즈 감독 헌정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버로우즈 감독이 연설을 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그의 옆에는 맷 르블랑이 흐뭇한 미소를 지은 채 버로우즈 감독을 바라봐 시선을 모았다.

이후 애니스톤은 이번 헌정 행사 호스트인 앤디 코헨에게 "우리는 버로우즈 감독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기회를 준 사람이다. 그는 우리에게 코미디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프렌즈'를 통해 우정과 가족, 이별, 아이들 그 밖에 모든 감정들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라면서 "그리고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정말 기적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버로우즈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또한 '프렌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으로 플래시백을 꼽으며 "플래시백을 통해 과거로 돌아갈 때마다 좋았다. 뚱뚱한 모니카와 레이첼 등이 나올 때 그렇게 좋더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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