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데드풀', 이런 미국식 유머라면 대환영..180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2.23 07: 14

할리우드 슈퍼히물어로 '데드풀'이 18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데드풀'은 22일 하루 동안 13만 489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7일 정식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83만 8531명. 주중 2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데드풀'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슈퍼히어로서 어디까지 흥행 질주할 지 주목된다. 앞서 청불 영화의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7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인 23만 명을 뛰어넘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던 바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 마블히어로이지만 일단 대중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데드풀 캐릭터의 인지도, 그리고 '제 4의 벽'을 깨는 캐릭터의 미국식 유머 코드와 정서 등으로 인해 당초 국내 흥행 여부에 기대와 우려가 존재했는데,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이 새로운 인기 슈퍼히어로로 등극했다는 평이다.
'데드풀'은 생체실험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 힐링팩터라는 능력과 흉측한 얼굴을 동시에 갖게 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의 복수극을 다룬 작품이다.
황정민 강동원 주연 '검사외전'은 6만 1833명을 더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909만 8345명. '주토피아', '동주', '좋아해줘'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데드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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