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V슈퍼맨', 러닝타임 2시간 31분 확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22 08: 08

영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V슈퍼맨')'의 러닝타임이 공개됐다.
영화 전문 데이타베이스 IMDB에 따르면 '배트맨V슈퍼맨'은 2시간 31분의 러닝타임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트맨V슈퍼맨’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등의 배우들이 합류했다.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배트맨V슈퍼맨'은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일을 그리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되었고 슈퍼맨은 세계 최고 논쟁의 인물이 되어버린다. 한편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져있던 배트맨은 그 동안 타락했던 많은 자들처럼 슈퍼맨 역시 언젠가 타락을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세계의 미래를 위해 무모하고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슈퍼맨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슈퍼맨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대표적인 슈퍼히어로이지만 크립톤 행성 출신이라 새로운 터전인 지구에서는 언제나 외계인일 수 밖에 없다. 절대적인 윤리 의식으로 진실과 정의를 갈구하고 인류에 대한 경애심을 가지고 항상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지만 비행, 힘, 속도, 레이저 안광 등 초인적인 능력으로 인해 오히려 결코 인간 사회에 완전히 동화할 수 없다. 메트로폴리스의 기자 클락 켄트로 위장해 전 세계 위기 상황을 파악하기에 완벽한 자리, 즉 국제 뉴스 기관인 데일리 플래닛에서 근무한다.
배트맨은 부모님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억만장자 사업가로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범죄 소탕 무기인 배트맨이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신체적 강인함과 지적인 우월함을 바탕으로 고담 시 안팎의 악을 가차없이 응징하며 정의를 추구한다. 배트맨으로서의 신분을 적에게 숨기기 위해 웨인 인더스트리를 경영하며 값비싼 취미에 탐닉하는 억만장자 바람둥이로 살아간다. 특히 이번 배트맨은 그 어느 작품보다 원작이 많이 반영됐고 벤 애플렉은 최고의 싱크로율을 선보인다는 전언이다.
한편 '배트맨V슈퍼맨'은 오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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