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일명 ‘치킨 동반 입소’에 대해 해명했다.
전효성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한 마음에 올립니다. 정말 저를 아껴주시는 순수한 마음에 빈 속으로 입대할까 걱정이 되셔서 챙겨주신 치킨이었고 저도 예상밖의 많은 눈이 오는 바람에 입소시간 10분전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그래서 생긴 일일뿐 대본도 협찬도 안티팬도 아닙니다. 저는 그 추운날에 정말 힘이 나고 감사했습니다.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시고 즐겁게 방송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전효성이 팬에게 받은 치킨을 들고 입소를 해서 혼이 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차오루와 공현주가 지각을 해서 살벌한 분위기가 된 가운데 전효성이 손에 꼭 쥐고 있었던 치킨에서 진동하는 달달한 냄새는 교관을 분노하게 했다. 이 치킨은 향후 전효성의 발목을 잡았다. 제작진은 전효성이 ‘치킨 트라우마’가 걸려도 무방할 정도로 훈련마다 치킨 동반 입소를 지적하는 교관들의 불호령을 예고했다.
이번 여군 특집은 배우 공현주·이채영·김성은, 개그우먼 김영희, 애프터스쿨 나나, 시크릿 전효성, 트와이스 다현, 피에스타 차오루가 출연한다. / jmpyo@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