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복면가왕' 출연 부인.."가면 쓰고 노래 못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21 07: 24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출연을 부인했다.
엠씨더맥스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규8집 '파토스(Pathos)'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양일간 총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이날 이수는 공연 중 "궁금해 하실 것 같다'면서 '복면가왕' 출연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는 "말씀드리고 싶은 건 난 은색 굉장히 싫어하고 따봉도 싫어한다. 가면 쓰고 노래하는 거 잘 못한다. 투어에 매진하겠다. 뭐 이정도"라며,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방송도 응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불거졌던 '복면가왕' 출연설에 대해 부인한 것.

또 그는 "언젠가 또 모르죠"라며, "개인적으로 이런 공연장이 편하다. 여력이 닿는 한 공연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또 요즘 소극장에서도 많이 하는데 소극장 콘서트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엠씨더맥스는 이날 공연에서 '어디에도'를 시작으로 '입술의 말', '아스라이', '괜찮다가도', '썸데이(Someday)', '모래시계', '행복하지 말아요', '별', '올웨이즈(Always)', '이 밤이 지나기 전에', '말하고 싶어도', '호프(Hope)', '식스센스(Six sense)', '난 그냥 노래할래', '잠시만 안녕', '다시 노래' 등 스무 곡을 부르면서 무대를 꽉 채웠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투어로 이어진다. 부산 공연은 2월 27일에 부산 KBS홀에서, 대구 공연은 오는 3월 12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광주 공연은 4월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그 밖에 지역에서도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seon@osen.co.kr
[사진]뮤직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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