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3대천왕' 이수민, 도대체 못하는 게 뭐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21 06: 56

'초통령' 이수민이 '3대천왕'까지 완벽 접수했다. 차진 진행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걸그룹 댄스를 마스터하고 폭풍 먹방까지 선보이며 예능계의 샛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수민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 탕수육 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이수민은 현재 EBS 1TV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통통 튀는 진행 실력으로 초등학생들의 워너비로 거론되고 있다. '초통령'으로 불리고 있는 것. 이에 힘입어 이수민은 각종 방송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와 JTBC '아는 형님', KBS 2TV '해피투게더3' 등에 출연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3대천왕'에서도 이수민의 활약은 빛이 났다. 이수민은 '초통령'이라는 이휘재의 소개에 "잘 모르겠다"고 겸손하게 말하면서도 곧바로 막힘 하나 없는 진행력을 뽐냈다. 시식을 위한 개인기도 공개했는데, 이 때 이수민은 러블리즈의 '아츄'에 맞춰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이수민은 절로 "잘 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대 이상의 먹성을 보여줬다. '먹요정'이라 불리는 하니도 이수민의 먹성을 인정, "하니라는 이름을 가지면 다 잘 먹는다"며 자랑 아닌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탕수육과 사이드 메뉴인 육개장까지 제대로 섭렵한 이수민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양꼬치를 시식해봤는데,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맛있다"는 평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냄새와 맛 때문에 10대 입맛에는 잘 안 맞는 것이 바로 양꼬치였기 때문. 하지만 이수민은 자신에게 주어진 양은 물론이거니와 김준현이 먹겠다고 손에 쥔 마지막 남은 양꼬치까지 획득,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불꽃 요리 대결을 벌이는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3대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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