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향한 마음 접었다..싸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20 22: 42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7회에서 해강(김현주 분)은 구속이 됐고, 진언(지진희 분)은 자신을 속인 해강에 분노했다.
진언은 1년 내내 단 한번도 해강을 보러 가지 않았다. 현우(서동원 분)는 이런 진언에게 "안 보고 싶냐"고 말했지만 진언은 "나랑 상관없는 얘기다. 그 여자 얘기 꺼내지 마라"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또 진언은 우연히 만난 백석(이규한 분)에게 "1년 살아보니 살만하더라"며 "나는 기다리고 있지 않다. 나 신경 쓰지 말고 마중 잘해라. 나랑 상관없는 여자니까"라고 하고는 돌아섰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의 삶과 사랑, 가족의 의미 등을 그리며 시청자의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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