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윤현민이 배신과 복수로 살아온 전인화를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 강찬빈(윤현민 분)은 신득예(전인화 분)가 금사월(백진희 분)과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사월과 찬빈은 득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는 강만후(손창민 분)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왔다. 며느리의 회사가 된 보금그룹을 다시 아들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 이에 득예는 또 다시 회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사월의 집을 찾아 “너네가 왜 결혼을 하냐. 이제서라도 우리 부모님의 눈을 감겨드릴 수 있게 됐는데 왜 이런 선택을 했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찬빈은 사월에게 “나 너의 엄마를 죽어도 용서하지 못할 것 같다. 평생 동안. 엄마인 척 가짜로 살아온 것을 어떻게 이해하냐”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purplish@osen.co.kr
[사진]‘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