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지진희에 "힘든 김현주 챙겨라" 일침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20 22: 13

'애인있어요' 이규한이 지진희에게 일침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7회에서 백석(이규한 분)은 진언(지진희 분)에게 "구형 예상대로 나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백석은 진언에게 "온기(해강/김현주 분) 안 괜찮다. 장례식 끝나고 내내 줄곧 괜찮은 척 하는 거다. 숨어서 울고 당신 걱정만 하고 있다"며 "목놓아 울었다. 당신 상처만 붙들고 있지 말고 먼저 좀 알아봐달라"고 일침했다.

하지만 진언은 해강이 자신에게 먼저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개했고, 백석은 "말할 수 없는 거다"라고 다시 한번 진언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지적했다. 이어 백석은 "끔찍한 당신 가족들부터 당신 여자에게서 치워라. 당신 가족들이 당신 여자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벌써 잊었냐"고 말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의 삶과 사랑, 가족의 의미 등을 그리며 시청자의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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