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장서희가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김윤희(장서희 분)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남편 허상순(이문식 분)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윤희는 몸이 안 좋아 가족들의 아침상을 차리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앞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윤희의 모습이 담겨 걱정을 산 바 있다.
상순이 아내를 이끌고 대형 병원을 찾았고, 결국 의사로부터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뭐했느냐”며 신부전 진단을 내렸다. 이로 인해 투석을 받아야 할 상황에 놓였다.
충격을 받은 윤희는 “신부전? 병원에서 실수한 것이다. 사람이 많으면 가끔 병원에서 실수할 수도 있다. 왜 맹장 떼어야하는데 다른 장기를 떼버리고, 장례식장에서 시신도 바뀌고, 그런 거지”라고 울먹였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purplish@osen.co.kr
[사진]‘엄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