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연쇄살인마 이상엽, 알고보니 '아동학대 피해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20 21: 13

'시그널' 연쇄살인범 이상엽에게도 과거의 아픔이 있었다. 
20일 방송된 tvN '시그널' 10화에서 박해영(이제훈 분)과 차수현(김혜수 분)은 1997년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상엽 분)이자 최근까지 살인을 저지른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진범은 자신이 학대받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는 어렸을 때 엄마에게 학대받은 것. 가방에 담겨 공포를 느끼거나 같이 자살하자며 약을 먹기도 했다. 특히 강아지를 죽인 엄마를 보며 점차 괴물로 변해 살인을 저지른 듯 보였다. 

현재의 진범은 이를 떠올리며 어두운 방 홀로 괴로워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시그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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