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임예진, 김해숙에 "남의 자식도 귀해" 일침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20 21: 11

'그래 그런거야' 임예진이 서지혜 문제로 김해숙을 만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3회에서 한혜경(김해숙 분)은 이지선(서지혜 분)의 모친 이태희(임예진 분)을 만났다.
태희는 지선이 혼자가 된 뒤에도 시댁에서 붙잡고 있는 것에 불만이 있던 상황. 이에 태희는 "탈상 하고 난 뒤에 보냈어야 했다"며 "남의 자식도 귀한 자식이다"라고 했다.

이어 태희는 "이해 안 된다. 그렇게 끔찍한 스캔들 터지게 하고. 그 댁에게도 말할 수 없는 불명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혜경은 "그래서 어머니도 우리가 게을렀다며 죄송하다고 전했다. 금년 안 넘기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태희는 "어떻게 하신다는 건지 궁금하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 /parkjy@osen.co.kr
[사진] '그래 그런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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