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이진 결혼식, 옥주현 갔고 성유리 못 갔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2.20 09: 44

 핑클 멤버들 가운데 누가 이진의 결혼식에 참여할까. 성유리, 옥주현 등 각각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옥주현만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옥주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0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옥주현이 이진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8일 미국으로 떠났다"며 "스케줄을 정리하고, 본인이 비행기 티켓 예매까지 직접해서 소속사 관계자들은 모르고 있었는데 당일 '갔다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언제 돌아올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성유리는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 촬영으로 인해 결혼식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성유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성유리가 이진의 결혼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기는 하지만 드라마 촬영 문제로 인해 결혼식에는 참석을 못하게 됐다"며 "멀리서나마 축하를 전할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진은 여섯 살 연상인 금융인과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교포가 아닌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인 예비 남편은 미국에서 금융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은 남자친구의 자상한 성품과 훤칠한 외모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고. 이진은 당분간 남편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려 한국을 오가며 연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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