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호텔리어] 김광욱-이돈민 신임 대표이사 취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20 03: 13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 각각 새로운 수장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신라스테이는 직접 지자체, 여행사와 함께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해 해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김광욱(62) 전 그랜드 앰배서더 대표이사를 호텔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김 대표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37년간 호텔업계 외길만을 걸어왔고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올라 호텔계에서는 신화적인 인물로 통한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이사는 1979년 삼성그룹 호텔신라에 입사하여 판촉팀장, 그룹지원담당 이사보, 외식사업 및 마케팅 상무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조선호텔 외식사업부 및 마케팅 담당 상무 그리고 프라자호텔 총지배인 겸 대표이사를 엮임 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 대표이사로 부임한 김 대표이사는 특히 2011년도에는 특2급이었던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을 특1급으로 승격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3년도부터 2016년 2월까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대표이사로 근무하였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강남에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을 특1급 중에 특1급 호텔로 만들겠다. 고객 감동 서비스와 고품질 F&B를 가지고 임직원 여러분과 합심하여 뜻을 이뤄내자"고 힘찬 포부를 전했다.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이돈민(53) 씨를 신임 대표이사 겸 총지배인에 선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1993년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의 인연으로 호텔리어 생활을 시작한 후,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및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총지배인을 거쳤다. 특히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및 명동 오프닝 멤버로서 한국에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호텔 시장을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이 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하며 앰배서더 그룹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2012년부터는 일본에 위치한 머큐어 삿포로, 이비스 스타일 삿포로 총지배인을 역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4년 2개월만에 한국에 돌아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내에 많은 호텔이 생기고, 급변하는 현 상황에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가치 및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현장경험 및 해외경험으로 시장에서의 호텔 인지도와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호텔부산
롯데호텔부산 중식당 도림과 베이커리델리카한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단 닷새동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 식품 코너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홍콩 명물 빵 '바비큐 포크 번' 등 다양한 특선 디저트를 선보인다. 바비큐 포크 번은 달콤하고 바삭한크러스트 번에 광동식차슈바비큐를 채운 것인데,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오리지널 버전과 함께 한국인의 입맛에 보다 익숙한 '스파이시포크 번' 또한 선보인다.
앞서 롯데호텔부산은 지난 2014년 11월과 2015년 5월에 1, 2차 바비큐 번 팝업 스토어를 열어 연일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바비큐 포크 번의 가격은 1개가 3000원(이하 봉사료 및 세금 포함), 4개 세트가 1만 원이다.
호텔이 수십여 차례의 고객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황금 레시피의'에그 타르트(개당 2300원)'와 우유로 반죽하고 담백한 통팥 앙금을 채운 롯데호텔시그니처메뉴'통팥 앙금빵(개당 2500원)'도 눈길을 끈다. 에그 타르트와통팥빵 모두 5개 세트를 1만 원에 구입할 수도 있다. '크라프트라이(개당 5000원)'도 판매하는데,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듬뿍 넣어 밋밋하지 않으면서도 건강하게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
▲ 신라스테이
신라스테이가 지방 관광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텔이 직접 지자체와 지역관광상품을 여행사와 함께 개발해 일본과 대만 관광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울산지역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구성한 호텔은 신라스테이가 유일하다.
신라스테이는 지난 1월 처음으로 대만의 단체 관광객을 순수 관광 목적으로 울산에 유치한 이후 지난 2월 13일에도 일본 단체 관광객 50여명을 추가로 유치했다. 이번에 울산을 방문한 일본 단체 관광객들은 일본에서 출발해 2박 3일 동안 울산에 머물며 울산의 태화강 대공원(떼까마귀 군무), 울산대교 전망대(야경 투어), 고래마을(고래포수와 만남), 옹기마을, 태화 5일장 재래시장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보면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맛집을 경험했다.
특히 일본인 한류 전도사인 구로다 후쿠미(일본 배우) 씨와 일본인 한식 컬럼리스트 핫타야스시 씨도 함께 방문해 울산지역의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일본에 널리는 알리는 기회도 됐다.
신라스테이는 울산지역에 '고래', '태화강'과 같은 좋은 관광지를 상품화하면서 관광객을 울산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총 100여명의 대만 관광객을 유치해 울산지역에 첫 체류형 관광시대를 열었다. 대만 관광객들은 울산관광을 대표하는 십리대밭, 대왕암 공원,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 등을 2일동안 여행한 후 부산에서 2일을 더 체류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2월 13일에는 일본인 관광객 50명이 방문했고, 오는 3월과 4월에도 대만 단체 관광객총 100여명이 신라스테이를 통한 여행상품으로 울산을 찾을 예정이다.
▲ 리츠칼튼 서울 
리츠칼튼 서울은 입춘이 지나고 이른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용객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골든타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골든타임 프로모션은 15일 오후 1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100시간동안 전 객실을 50% 할인 예약 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숙박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며 클럽층 이상 투숙 시 클럽 라운지와 피트니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클럽 라운지에서는 조식, 애프터눈 티와 디저트 등 하루 5 번 음식이 서비스 되어 봄이 오는 강남 전경을 내려다보며 미식을 즐기기에 좋다. 프로모션을 통한 예약은 17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 이며 예약 가능한 객실 수는 한정돼 있다. 예약확정 후 취소 및 환불은 불가능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각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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