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의 이제훈이 정해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9회분에서는 해영(이제훈 분)이 치수(정해균 분)의 행동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다시 재한(조징웅 분)의 무전이 시작됐다. 해영이 무전을 받으려고 하는 그때 치수의 서랍에서 무전기를 찾았다.
해영은 "이걸 왜 계장님이 가지고 있냐"고 물었고 치수는 재한이 부적처럼 끼고 다녔던 무전기라며 "감사반실 직원들이 야산을 수색하다가 찾은 거다. 증거물실에 있다가 폐기처분 될 예정이었다. 왜 너가 가지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해영은 "날 감시라도 했냐"고 했고 치수는 이재한에 대해 조사하고 다니는 것은 물었지만 해영은 "내가 알면 안되는 비밀이라도 있는 거냐"고 했다.
하지만 치수는 "이재한 실종사건에 비밀 같은 건 없다"고 했고 해영은 다시 무전기를 가지고 갔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시그널'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