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악역 장현성, 현장에서는 허당 포스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2.19 17: 31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냉혈한 김범주 역으로 극 중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배우 장현성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배역과는 전혀 달리 장난스러우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장현성은 ‘시그널’ 속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악행을 벌이는 악역 김범주로 분해 우직하고 진정성 넘치는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과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촬영장 뒷편의 분위기는 사뭇 달랏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현성과 조진웅은 누구보다 다정다감해 보인다.
또 장현성은 맡은 역할과 상반된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장현성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엉뚱한 행동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목이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그때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였다.

한편 김범주와 이재한의 갈등이 본격화돼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드라마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19일 방송되는 9화는 5분 일찍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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