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쌍문동 4형제는 왜 하필 '아프리카' 였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2.19 14: 22

‘쌍문동 4형제’는 왜 하필 아프리카에 갔을까.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오늘(19일) 베일을 벗는다.
이는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시리즈의 4탄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주역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하기 위해 10일동안 아프리카를 종단여행하는 모습을 담는다.

케이블TV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응팔’과 tvN 간판 예능 ‘꽃청춘’의 만남이란 점 외에도 왜 이들이 많고 많은 국가 중 아프리카를 갔는지도 궁금증을 낳는다. 사람 만큼 풍경 역시 주인공이 되는 '꽃보다 청춘'에서 장소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에 대한 답은 김대주 작가가 들려줬다. 그는 “쌍문동 4형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지를 고민했는데, 아프리카와 이 친구들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은 ‘응팔’을 통해 누구나 다 아는 사람이 되었지만, 이들의 실제 모습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그곳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번 ‘꽃청춘 아프리카’에서 쌍문동 4형제와 아프리카에 대해 시청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보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인다.
아프리카는 '딱 요즘 청춘'들인 쌍문동 4형제를 흥분시킬 만한 장소였다는 평. 아프리카 특유의 광활하고 원초적인 풍경이 시청자들의 시선 또한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나미비아, 세계에서 가장 긴 물의 장막 빅토리아 폭포 등을 보며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하고, 얼룩말-기린-타조-임팔라-사자 등 다큐멘터리에서 볼법한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오늘(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 nyc@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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