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끼리2' 최현석 "김소봉 셰프, 관자놀이 때리고 싶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2.19 11: 28

셰프 최현석이 여행 중 코를 고는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19일 공개된 SBS 플러스 '셰프끼리2' 티저 영상에는 맏형 최현석과 그를 괴롭히는 후배 셰프 3인방의 아찔한 여행 스케치가 예고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세득, 남성렬, 김소봉 등 개성 강한 후배 셰프들이 최현석을 괴롭히는 모습과 이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최현석의 인간적인 모습이 담겨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최현석은 틈만 나면 코를 골아대는 막내 김소봉 때문에 큰 곤욕을 치뤘다고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관자놀이를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는 돌발 발언도 서슴지 않으며 괴로움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남성렬 셰프 역시 "대단하다 먹다가 잠드는 사람은 살다살다 처음 봤다"며 기내식을 먹다 잠이 든 김소봉 셰프를 향해 혀를 내둘렀다.

최현석의 수난은 계속됐다. "저 아저씨 5년 뒤면 쉰"이라고 시니컬하게 디스전을 일발장전하는 오세득 셰프를 비롯해 맏형에게 한밤 중 '종합격투기' 한 판을 신청하는 '리틀 최현석' 남성렬 등 티격태격 '꿀케미'를 보이며 첫 방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셰프끼리2'는 지난 시즌 1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업그레이드된 미식 여행을 선보인다. 고난과 수행에 가까운 결코 만만치 않은 맛 기행을 떠난 셰프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는 것이다. 이들은 상하이에서 스페인까지 동서양 맛의 성지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셰프끼리2'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SBS 플러스, SBS funE 채널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동시 첫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SBS 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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