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장혁, 죽음 앞에서 김민정 용서.."다 내려놓을게"

'객주' 장혁이 죽음 앞에서 김민정을 용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 매월(김민정 분)을 용서하는 봉삼(장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봉삼은 사형 판결을 받고 옥에 갇혔다. 그런 봉삼을 찾아간 매월은 봉삼에게 술을 올렸다.

매월에게 봉삼은 "너한테 은혜도 입었고 원한도 지었다. 그래, 좋은 사람 만나러 가는 이 길목에 술 한 잔 못하겠냐. 원한 다 내려놓겠다"라며 용서했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후속으로 송혜교-송중기 주연 '태양의 후예'가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객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