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손숙 "시나리오 보고 울긴 처음..가슴 아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18 16: 17

배우 손숙이 영화 '귀향'의 시나리오가 자신을 울린 첫 시나리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숙은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시나리오를 읽고 울어보긴 또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모르는 사람한테 시나리오 제안을 받았다. 그게 감독이었는데 모르는 사이였다"라면서 "시나리오를 읽는데 눈물이 나더라. 시나리오를 읽고 울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슴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도 울었다. 그런데 눈물이 난다기 보다는 몸을 막 옥죄여 오는 것 같더라"고 전했다.
한편 '귀향'은 1943년 벌어진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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