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제주소년 오연준 무대, 이틀만에 100만뷰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2.18 15: 35

어른과 아이 모두를 울린 목소리로 화제를 모은 엠넷 ‘위키드’의 제주소년 오연준 무대 영상이 첫 방송도 하기 전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엠넷 ‘위키드’ 제작진은 18일 “오연준의 ‘바람의 빛깔’ 영상이 첫 방송 전부터 조회수 107만을 기록,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네이버 TV캐스트, ‘위키드’ 페이스북 영상 조회수 합산 / 2월 18일 오전 11시 기준) 이는 영상 공개 이틀 만에 기록한 수치로,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위키드’ 선공개 영상에서 오연준은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갖고 있더라도 마음의 눈을 열면 다 받아들일 수 있다는 아름다운 노랫말이 맑고 청아한 아이의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해, 녹화 현장의 스타와 관객, 누리꾼에게서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 이날 첫 방송되는 ‘위키드’에서는 가요계 레전드인 산울림 김창완이 내레이션을 맡아, 엠넷의 ‘동요 살리기’에 동참한다.
‘개구쟁이’,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동요 명곡을 남긴 김창완은 특별히 방송에 앞서, 어른과 아이 모두가 사랑하는 동요를 만들겠다는 ‘위키드’의 취지에 공감하는 손편지를 제작진을 통해 전했다.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의 대본을 인용해 동요에 대한 생각을 밝힌 김창완은 “(‘위키드’의 동요 만들기는) 결국 온전한 사랑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어른들이 찾아주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한테 모험을 강요하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라고 따뜻한 생각을 전했다.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엠넷과 tvN에서 첫 전파를 탄다. / nyc@osen.co.kr
[사진] 엠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