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로맨틱 코미디? 나이 많아서 할 수 있을까..하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18 14: 09

배우 공유가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유는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나이가 많아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이날 "정통 멜로를 그동안 하고 싶었다. 30대 후반이 되면서 이 정도 나이의 남자로서 내가 풍길 수 있는게 뭘까, 그게 있다면 어른들의 이야기 속에서 녹여내고 싶었던 것 같다"며 "20대 때 정통 멜로를 하기엔 너무 모르는 것 같고 30대 후반 정도에 하면 표정이나 눈빛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게 나오지 않을까 스스로의 기대같은 것들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아직 나를 젋게, 좋게 봐주시는게 좋은데 내가 나이를 먹어가고 하니까 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전도연-공유 주연 영화 '남과 여'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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