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규현, 몸 던진 사과로 축의금 구설수 끝낼까?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2.18 00: 41

규현이 사과에 또 사과를 하며 봉투 사건을 수습했다. 특유의 독설은 줄였고, 매번 겸손했다. 끝없는 미담의 주인공 강하늘에게는 "내 롤모델이다"라고 존경을 표하기도. 
규현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사실,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고. 어떤 변명을 떠나 제 모습을 내가 모니터를 해도 부끄러웠다.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내가 되곘다"며 양세형과 있었던 축의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 이렇게 군대가야 깔끔하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사과 편지를 써서 봉투에 넣으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후에도 MC들의 놀림을 계속됐다. 예를 들어 "매니저들에게 보너스를 줬다"는 강하늘의 사연에 "왜 봉투를 빼느냐", "규현이 때문에 뺐다", "당분간 봉투 금기어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또 김구라는 규현에게 "넌 녹음기보다 돈을 넣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강하늘이)너와는 근본부터 다르다"고 놀려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규현은 김동현의 트위스터에 자신을 맡기며 속죄의 의미를 비쳤다. 김구라로부터 "규현이 속죄하는 의미로 한 번 하라"는 제안을 들은 그는 "시청자 여러분 죄송하다"며 김동현의 기술의 상대가 되기 위해 나섰다. 김동현은 트위스터 기술을 규현에게 걸었고, 규현은 고통의 소리를 질렀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걱정 말아요 그대' 특집으로 배우 강하늘, 한재영, 개그우먼 김신영,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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