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자책·슬럼프·상처…괜찮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2.17 15: 03

배우 이성경이 '현재'의 행복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겼다.
17일 오후 홍대 메리골드호텔 1층 스페셜원에서 이성경 포토북 '비 조이풀(BE JOYFUL)'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포토북의 주인공이자 최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성경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경은 "자책도 많았고, 슬럼프로 많았고, 자존감이 낮아진 적도, 상처를 받은 적도 많다. 감사하게도 그럴 때마다 주변에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괜찮다. 조금 더디게 가고, '지금' 행복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넘어지면, 빨리 일어나기 보다는 '쉬어도 괜찮다' 싶다. 나한테 시간을 주는 게 먼저다"며 모델과 배우로서 오랜활동을 돌이켜보며, '현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워너비 모델'로 손꼽히는 이성경은 지난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여왕의 꽃''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이성경은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에서 백인호(서강준)의 누나이자 유정(박해진)을 짝사랑하는 트러블메이커 백인하로 출연 중이다.
한편, '비 조이풀'은 이성경이 필름 사진작가 신혜림과 함께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난 연말까지 4년여에 걸쳐 작업한 필름 사진집. 이성경에게 행복을 주는 요소들인 좋아하는 공간, 행동, 음식 등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찾아간다는 콘셉트. / gato@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